교통사고를 낸 뒤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불법체류자가 도주 17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.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 A 씨는 어제(20일) 오후 6시 18분 경기 안성시 중부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던 다른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. 경찰은 A 씨를 경기도 ...
최대주주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 매수 발표 이후 고려아연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, 개인투자자들이 거래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고려아연 주가는 공개매수 개시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올라 32% 급등했는데, 이 기간 거래량은 298만여 주로 집계됐습니다. 이 가운데 개인의 거래량이 173만여 주로, 전체 거래의 60% 가까이 차지한 것으 ...
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국정 농단이라며 국민의힘이 알면서도 덮은 건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여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을 때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조차 하지 못한 진짜 이유가 영부인의 공천 개입 의혹 때문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이어 윤석열 대 ...
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가 11월로 예고되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정국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는 모습입니다. 어제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여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비판했고, ...
올해 초 규모 7.6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지역에 기록적인 양의 비가 쏟아져 호우 특별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일본 기상청은 오늘(21일) 오전 11시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와 스즈시, 노토초 등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24시간 강우량은 와지마시 290.5㎜, 스 ...
국민의힘은 1,400만 개미 투자자들이 간절히 바라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조속히 입장을 정하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. 박상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오는 24일 '금투세 유예'와 '시행'으로 팀을 나누어 토론을 할 예정이지만, 정작 금투세 폐지는 논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이어 지금과 같이 주식시장이 취약하고 변동성이 ...
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고집과 생떼가 의료대란 해결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을 멈추고 결자해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래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만찬 회동도 출구전략의 밑그림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이어 국민이 원하는 건 정상의료체계의 회복이라며 의료진의 체력도, 국민의 ...
이번에는 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원인과 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남부는 계속해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, 밤까지 시간당 9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고요? [기자] 네, 비구름 상황을 볼 수 있는 ...
오늘 남부지역의 집중호우로 SRT 열차 운행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SRT 운영사인 SR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수서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철도와 수서와 목포를 오가는 호남고속철, 수서-포항 노선의 동해고속철이 모두 10분에서 20분씩 지연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또 수서와 진주를 연결하는 경전선의 경우 선로 유실 위험에 대비해, 창원중앙역에서 ...
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청년들에게 틀에 짜인 지침을 강요하거나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라고 강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한 대표는 '청년의 날'을 맞아 SNS에 올린 글에서, 청년의 특권이라 할 수 있는 미래가 희망과 벅참보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고통이 되는 현실에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. 이어 청년들이 채울 무대를 더 넓히고 ...
열대저압부에서 성질이 변한 온대저기압이 남해안으로 유입되면서 남부는 비가 더 강해졌습니다. 밤까지 남해안에는 시간당 최고 9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
수도권에도 많은 비가 내려,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. 범람 사고에 대비해 서울에 있는 모든 하천의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. 비 피해 소식, 이현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[기자] 도로 한복판에 가로수가 떡 하니 누워 있고, 버스 한 대는 그 앞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있습니다.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...